「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
출처 강원대학교 대학홍보 게시글 바로가기

우리대학이 7월 22일(월) 「강원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에 최종 선정됐다.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연계해 반도체 인프라를 갖춘 비수도권 대학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건립하고, 지역적 특성에 대응한 반도체 연구 및 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및 장비·기자재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남대·부산대·경북대·충남대 등 4개 대학에 이어 올해 우리대학과 전북대학교 총 2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2028년까지 4년간 연구소 건립비 164억원, 장비비 280억원 등 국비 444억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및 춘천시의 지방비 50억원 등 총 511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국내 유일의 반도체 설계 분야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건립·운영하며, 반도체 설계와 공정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견인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앞서, 우리대학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4년간 국비 232억원, 지방비 34억원 등 총 266억원을 지원받아 ‘칩렛 반도체’ 분야에서 연간 86명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반도체 교육 및 연구 관련 국책사업의 연이은 선정으로 강원권을 비롯한 전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2026년 출범하는 ‘강원 1도 1국립대학’을 계기로, 춘천-삼척-강릉-원주를 포함한 강원권 전역의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지자체·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반도체 기술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책임자인 김정범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연이은 선정은 우리대학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등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거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설계 및 공정 분야에서 최고의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공히 ‘반도체 교육 및 연구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대학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최종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는 강원대학교의 첨단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드디어 강원반도체 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그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강원대총장님,춘천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강원권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춘천시·강원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성공
출처 강원일보 기사 바로가기